AI 이미지 생성 체크리스트 :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어떤 엔진을 쓸지, 무엇을 고정하고 바꿀지, 사람이 어디서 확인할지를 미리 넣어 둡니다.
AI 이미지 생성은 원하는 내용을 글로 넣으면 AI 모델이 그 조건에 맞춰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엔진 · 고정할 것 · 사람이 확인할 자리를 미리 챙겨 두어야 결과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새 그림을 처음부터 만들 수도 있고, 원본 이미지를 함께 넣어 이미 있는 그림을 고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그중 제가 많이 다룬 쓰임인 광고 소재의 사이즈 · 문구 · 톤 바꾸기를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저는 H사 콘텐츠크리에이티브팀에서 광고 소재 리사이징 앱과 파워컨텐츠 이미지 앱 2종의 매뉴얼, 캐러셀 제작 지침을 정리하면서 이 확인 항목을 하나씩 모았습니다. 콘텐츠를 만들 때 함께 볼 다른 항목은 AI 활용 체크리스트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전에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AI 이미지 생성 체크리스트의 첫 항목은 어떤 AI 모델을 어떤 길로 쓸지, 새로 만들지 원본을 고칠지입니다. 이미지를 만드는 AI 모델을 엔진이라고 부르는데, 같은 계열이라도 쓰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엔진을 쓰는 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API로 불러 쓰는 것입니다. API는 남이 만든 AI 모델을 주소로 불러 쓰는 창구라서, 회사 안에서 만든 앱에 엔진을 붙일 때 이 방식을 씁니다. 둘째는 MCP로 연결해 쓰는 것입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클로드 같은 AI 도구에 바깥 도구를 꽂아 쓰게 해 주는 연결 방식이라, 대화하듯 지시하면서 이미지 엔진을 부를 수 있습니다. 셋째는 힉스필드(Higgsfield)나 젠스파크(Genspark)처럼 이미 만들어진 서비스에 들어가 화면에서 바로 쓰는 것입니다. 연결 설정이나 코드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어서, 따로 앱을 만들 상황이 아니라면 이쪽이 더 빠릅니다. 어느 쪽이든 시작 전에 이렇게 확인합니다.
- API로 붙여 쓴다면 연결 상태가 완료로 떠 있나요?
- MCP로 연결했다면 쓰는 AI 도구 안에서 이미지 도구가 연결된 것으로 보이나요?
- 힉스필드 · 젠스파크 같은 서비스를 쓴다면 그 안에서 어떤 모델을 골랐는지 확인했나요?
- 새 이미지를 만드는지, 원본에서 사이즈 · 문구 · 톤을 바꾸는지 정했나요?
제가 매뉴얼을 쓴 H사 리사이징 앱은 API로 엔진을 붙인 쪽입니다. 그래서 앱 맨 위에는 API 연결 상태와 엔진 선택 칸이 늘 떠 있습니다. 연결이 안 되면 노란색 주의 창이, 연결되면 초록색 완료 창이 뜹니다. 매뉴얼을 쓸 당시에는 엔진마다 한글 지원이 들쑥날쑥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Nano Banana Pro (Gemini 3)를 비용이 드는 쪽과 들지 않는 쪽으로 나눠 두고, 유료는 한글 글자를 정확하게 넣지만 무료는 한글이 일부만 맞게 나올 수 있다고 매뉴얼에 나란히 적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엔진은 한글을 대체로 잘 넣기 때문에, 한글을 지원하는지는 이 체크리스트의 시작 항목에서 뺐습니다. 대신 결과물에 들어간 글자를 내려받기 전에 사람이 한 번 읽어 보는 확인만 남겨 두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저는 화려한 결과보다 어떤 도구와 모델로 무엇을 만들거나 바꿀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엔진을 API나 MCP로 붙이든 서비스 화면에서 고르든, 어떤 모델을 어떤 길로 쓰는지 먼저 보는 확인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어떻게 쓰나요?
AI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장면의 피사체 · 조명 · 색감을 먼저 분석해 적고, 바꾸면 안 되는 것과 바꿔도 되는 것을 나눠 썼는지 체크리스트로 확인하며 씁니다. 프롬프트는 AI에게 주는 작업 지시문입니다. 결과만 짧게 말하면 AI가 비어 있는 조건을 스스로 채우기 때문에, 지킬 것을 글로 적어 두어야 원하는 모양에 가까워집니다. 이 점은 앱에 붙인 엔진을 쓰든, MCP로 연결한 AI 도구에서 부르든, 힉스필드나 젠스파크 같은 서비스에 직접 넣든 똑같습니다. 프롬프트를 넣기 전에 이렇게 확인합니다.
- 제품 카테고리 · 사용 환경 · 타깃을 먼저 분석했나요?
- 제품의 형태 · 비율 · 재질 · 구조를 왜곡 없이 적었나요?
- 모든 피사체와 화면 구성, 조명 방향을 적었나요?
- 색감 · 광원 · 질감 · 무드의 기준을 정했나요?
저는 캐러셀 광고를 AI로 만들 때 쓰려고 절대 규칙과 제작 절차를 지침 한 장으로 정리했습니다. 캐러셀은 한 게시물 안에서 옆으로 넘겨 보는 여러 장짜리 광고입니다. 절차는 세 단계입니다. 먼저 장면을 분석해 위 항목을 채우고, 다음으로 캐러셀 전체 테마를 한 문장으로 정한 뒤 설정 → 빌드업 → 전환 → 결말의 감정 흐름을 짭니다. 마지막으로 컷마다 카메라 움직임과 렌즈 화각 · 노출 · 조명 · 색감을 정하고, 모든 컷이 영상 프레임으로도 이어질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저는 좋은 프롬프트가 멋진 표현을 많이 넣은 글이 아니라, 장면을 먼저 읽고 바꿀 자리를 좁혀 주는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여러 장을 같은 톤으로 맞추려면 어떻게 하나요?
여러 장의 톤을 맞추려면 제품 · 기본 환경 · 광원 · 색감은 모든 컷에서 고정하고, 모델 · 공간 · 카메라 앵글 · 카피만 바꿨는지를 컷마다 체크합니다. 캐러셀처럼 이어 보는 광고는 장마다 색이나 빛이 달라지면 한 광고로 읽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 장을 만들 때는 이렇게 확인합니다.
- 제품 이미지 · 기본 환경 · 광원 성격 · 컬러 톤을 모든 컷에서 똑같이 두었나요?
- 바뀌는 것이 모델 · 공간 맥락 · 카메라 앵글 · 카피뿐인가요?
- 와이드 샷은 깊은 심도, 클로즈업은 얕은 심도로 두었나요?
- 원본에 없는 제품이나 물건이 들어가지 않았나요?
심도는 사진에서 초점이 맞아 또렷하게 보이는 앞뒤 범위입니다. 캐러셀 지침을 쓸 때 가장 고민한 것은 마지막 항목이었습니다. 장마다 다르게 보이게 하려다 보면 원본에 없던 소품을 넣고 싶어지는데, 그러면 제품 광고의 사실이 흔들립니다. 그래서 추가 금지를 규칙으로 적고, 다양함은 배경 · 심도 · 톤 조절로만 내게 했습니다. 여러 장을 맞추는 일은 바꿀 것을 늘리는 일이 아니라 고정할 것을 먼저 적는 일이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광고 사이즈를 바꿀 수 있나요?
원본 소재를 올리고 4:5 피드 · 9:16 스토리 · 1.91:1 링크처럼 출력 비율을 고르면 AI가 비율별 소재를 다시 만들어 주고, 내려받기 전에는 비율 · 세이프존 · AI 표기를 체크합니다. 보통의 이미지 사이즈 변환 사이트는 크기를 늘리거나 잘라서 맞추기 때문에, 비율이 크게 달라지면 빈 곳이 생기거나 글자와 제품이 잘릴 수 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은 바뀐 비율에 맞춰 화면을 다시 구성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내려받기 전에 이렇게 확인합니다.
- 매체에 필요한 출력 비율을 모두 골랐나요?
- 원본과 같은 비율을 다시 뽑고 있지 않나요?
- 세이프존을 켜서 글자와 제품이 안전 영역 안에 있는지 봤나요?
- AI 활용 표기가 필요한 매체라면 AI 버튼을 붙였나요?
H사 리사이징 앱은 소재 올리기 → 비율 고르기 → 결과 확인의 세 단계로 씁니다. 여러 장을 한 번에 올릴 수 있고, 원본이 1:1이면 1:1은 기본값에서 빠집니다. 한꺼번에 만들면 1번 소재부터 차례로 처리되고, 받을 때는 소재별 ZIP 파일로 묶입니다. 세이프존 표시는 확인용이라 내려받은 파일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매뉴얼을 쓰며 저는 AI가 맡는 부분보다 사람이 마지막에 확인하는 자리를 어디에 둘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이미지 속 문구만 바꿀 수 있나요?
AI가 이미지 속 글자 줄을 읽어 낸 뒤 줄마다 새 문구를 넣으면 같은 디자인에 문구만 바꿀 수 있고, 이때는 읽어 낸 문구가 원본과 줄마다 맞는지를 먼저 체크합니다. 정기적으로 나가는 배너는 디자인은 그대로이고 문구만 바뀌는 경우가 많아, 이럴 때 디자이너 작업 없이 문구만 갈아 끼울 수 있습니다. 문구를 바꿀 때는 이렇게 확인합니다.
- AI가 읽어 낸 지금 문구가 원본과 줄마다 맞나요?
- 글자를 가독성이 높은 시스템 폰트로 넣도록 지정했나요?
- 생성에 오류가 난 장은 다시 생성했나요?
2026년 1월에 정리한 파워컨텐츠 이미지 앱 2종 가이드가 이 쓰임을 다룹니다. 카피 변경 앱은 랜딩 페이지의 버튼형 배너 문구만 바꿀 때 씁니다. 카피 세트를 더하면 같은 디자인으로 다른 문구의 이미지가 여러 장 나오고, B사 · K사의 정기 발행물에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리스킨 앱은 분위기까지 바꿀 때 씁니다. 리스킨은 뼈대는 두고 겉옷만 바꿔 입히는 일입니다. 바꿀 주제와 색상을 넣으면 AI가 카피를 추천하고, 레이아웃은 둔 채 톤앤매너와 요소만 바꾼 새 디자인을 만듭니다. 시리즈 모양을 지키면서 회차마다 변화를 줘야 하는 또 다른 K사 정기 발행물에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때 리사이징 앱에서 엔진을 유료와 무료로 나눠 둔 것과 캐러셀 지침에 시스템 폰트를 적은 것은, 한글이 깨지는 일이 잦던 시기라 글자를 또렷하게 넣으려던 같은 까닭이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체크리스트에는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
AI 이미지 생성 체크리스트에는 도구와 엔진 고르기, 프롬프트 쓰기, 여러 장 맞추기, 내려받기 전 확인의 단계마다 바꿀 것과 지킬 것, 사람이 확인할 자리를 넣습니다. 저는 리사이징 앱, 카피 변경 앱, 리스킨 앱의 매뉴얼을 정리하면서 같은 순서가 세 번 되풀이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엔진을 고르고, 원본을 올리고, 바꿀 조건만 글로 넣고, 마지막은 사람이 확인하는 순서입니다. 체크리스트도 이 순서를 따라 짜면 빠지는 항목이 줄어듭니다. 세 앱은 모두 API로 엔진을 붙인 사내 앱이었지만, MCP로 연결하거나 힉스필드나 젠스파크 같은 서비스를 쓸 때도 첫 칸에서 확인하는 것이 조금 바뀔 뿐 나머지 순서는 그대로입니다. 캐러셀 지침처럼 컷의 장면을 새로 짜는 일에서도 고정할 것을 먼저 적어 두어야 톤이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새 그림을 만들든 있는 그림을 고치든,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지 먼저 적는 일은 같습니다.
프롬프트 결과가 일정하게 나오게 하는 방법은 프롬프트 : 답이 일정하게 나오게 쓰려면 어떻게 할까요?에서 확인할 수 있고, AI에 맡길 일과 사람이 확인할 일을 나누는 기준은 휴먼 인 더 루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료
- 원본 광고 소재
- 이미지 생성 엔진 (API · MCP로 붙이거나 힉스필드 · 젠스파크 같은 서비스에서 고름)
- 매체별 출력 비율 목록 (4:5 피드 · 9:16 스토리 · 1.91:1 링크)
순서
- API로 붙인 앱이면 맨 위에서 연결 상태가 초록색 완료 창인지 확인합니다
- 쓸 엔진을 고릅니다
- 리사이징할 소재를 PC에서 골라 여러 장 한 번에 올립니다
- 출력 비율을 고르고, 원본과 같은 비율은 빼 둡니다
- 생성한 뒤 세이프존을 켜서 안전 영역을 확인합니다
- 한 장씩 또는 한꺼번에 내려받습니다 (소재별 ZIP)
여기서 대개 틀어집니다
세이프존을 켜 보지 않고 내려받으면 글자나 제품이 잘린 소재가 그대로 나갈 수 있습니다.
- 「광고 소재 리사이징 앱 사용 매뉴얼」 - 원본을 올려 비율별 소재를 만드는 앱의 세 단계 사용법
- 「광고 소재 리사이징 AI 앱 매뉴얼」 - 엔진을 유료와 무료로 나눠 한글 정확도가 다른 점
- 「캐러셀 AI 절대 규칙·제작 절차」 - 고정할 것과 바꿀 것을 나눈 캐러셀 제작 규칙과 절차
- 「파워컨텐츠 이미지 앱 2종 사용 가이드」 - 같은 디자인에서 문구와 톤만 바꾸는 앱 두 가지
AI 이미지 생성 전에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어떤 AI 모델을 API · MCP · 서비스 중 어떤 길로 쓸지, 새로 만들지 원본을 고칠지가 첫 항목이고, 길에 따라 연결 상태나 고른 모델을 봅니다.
AI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는 어떻게 쓰나요?
장면의 피사체 · 조명 · 색감을 먼저 분석해 적고, 바꾸면 안 되는 것과 바꿔도 되는 것을 나눠 썼는지 체크리스트로 확인합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여러 장을 같은 톤으로 맞추려면 어떻게 하나요?
제품 · 기본 환경 · 광원 · 색감은 고정하고 모델 · 공간 · 앵글 · 카피만 바꿨는지 컷마다 체크하며, 원본에 없는 물건은 넣지 않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광고 사이즈를 바꿀 수 있나요?
원본 소재를 올리고 출력 비율을 고르면 AI가 비율별 소재를 다시 만들고, 내려받기 전에 비율 · 세이프존 · AI 표기를 체크합니다.
AI 이미지 생성으로 이미지 속 문구만 바꿀 수 있나요?
AI가 글자 줄을 읽고 줄마다 새 문구를 넣으면 문구만 바꿀 수 있고, 읽어 낸 문구가 원본과 줄마다 맞는지 먼저 체크합니다.
AI 이미지 생성 체크리스트에는 무엇을 넣어야 하나요?
도구와 엔진 고르기, 프롬프트 쓰기, 여러 장 맞추기, 내려받기 전 확인의 단계마다 바꿀 것과 지킬 것, 사람이 확인할 자리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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